본문 바로가기

맛집

[수원 성균관대역 맛집] 율전동 인기 족발집, 황금족발

반응형

 

율전동 인기 족발집, 황금족발

[수원 성균관대역 맛집]

 

족발은 먹고 싶어서 굳이 멀리까지 찾아가지 않고 야식으로 가끔씩 생각나는 음식이다.

율전동 성균관대역 먹자골목에 저녁이면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 있다. 황금족발이다.

항상 북적이는 곳이라 프렌차이즈가 아닌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프렌차이즈다.

 

 

 

 

@ 율전동 황금족발 위치 [수원 성균관대역 맛집]

 

 

 

 

@ 황금족발 [수원 성균관대역 맛집]

 

수원 성균관대역 2번 출구로 나와 성대 방향으로 걸어가다보면 베스킨라빈스가 보인다. 

거기서 오른쪽길로 꺾어지면 바로 황금족발이 보인다. 

대학가다 보니 아무래도 학생들이 가장 많고 직장인 부터 나이드신 어르신까지

족발에 소주 한잔하면서 하루의 회포를 푸는 장소이다. 그러다보니 여기저기 떠드는 소리로 시끌벅적하다.

목소리가 작은 나는 목소리를 크게 내야하니 불편하기도 하다.

 

 

 

 

 

입구에서 주문된 족발을 자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족발 자르는 장면을 보고 즉석에서 들어가는 손님도 있을 것 같다.^^

 

 

 

 

 

메뉴에 족발과 보쌈이 있지만, 대부분이 족발을 주문해서 먹는다. 

족발은 앞발, 뒷발이 있는데 지방이 많아서 부드러운 앞발이 뒷발보다 더 맛있지만,

인원이 2명이라 2~3인분 양인 뒷발을 주문했다.

5천원 차이라 남으면 포장하면 되는데 그 생각을 못했다. ㅠㅠ

 

 

 

 

 

가장 먼저 나온 콩나물국.. 자극적이지 않고 감칠맛 나는 맛이다.

국물을 좋아하긴 하지만, 맛있어서 한그릇 다 비우고 다시 리플해 달라고 했다.

콩나물국 때문에 다시 가고 싶을 정도라고 할까~

 

 

 

 

 

족발과 먹기에 괜찮은 반찬들이 나왔다. 

깻잎절임, 무말랭이, 백김치, 부추는 족발에 없으면 서운한 반찬들이다.

 

 

 

 

 

양념장과 마늘, 잘라진 고추도 세팅 완료..

 

 

 

 

@ 자몽에 이슬 [수원 성균관대역 맛집]

 

족발에는 소주를 많이 먹지만, 독한 소주를 별로 안 좋아해서 순한 소주인 자몽에 이슬을 주문했다.

너무 달지않고 자몽맛이 첨가되서 상큼한 맛이 난다.

처음 먹어봤는데 괜찮다. 다음에 족발을 먹으면 종종 먹을 것 같다.^^  

술이 순해서 잘 들어가는데 13도라 먹다보면 어느순간 많이 취할 수 있다.

 

 

 

 

@ 족발 [수원 성균관대역 맛집]

 

족발은 기름기 좔좔흐르고 깨가 듬뿍 뿌려져서 고소해 보인다.

 

 

 

 

 

뒷다리살이라 앞다리살에 비해 덜 부드러워서 그런지 약간 퍽퍽하다.

그냥 먹는것 보다 깻잎절임, 무말랭이, 백김치, 부추와 함께 먹어야 맛이 훨씬 살아난다.  

누구나 아는 족발을 맛있게 먹는법..

 

 

 

 

 

상추에 싸서도 먹고... 콜라겐 보충 많이 한듯.. 개인적으로 따스한 족발을 좋아하는데 차가운 족발로 나온다. 

따스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차갑게 나오는 거라고 무시한다.ㅠㅠ  두명이서 먹다 남겼는데 남은 것

포장해 달라고 하니 포장해 주신다. 다음날 집에서 전자렌지에 데펴먹으니 맛이 더 살아나는것 같다.

쫄깃하니 맛있다. 내 취향은 따스한 족발인듯..^^

 

프렌차이즈라 멀리서 굳이 올 필요는 없고, 율전동에서 족발 생각나면 무난하게 먹을만한 곳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