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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공덕역 돼지갈비 맛집] 60년 넘은 고기집, 마포 진짜원조 최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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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덕역 고기집, 마포 진짜원조 최대포

[공덕역 돼지갈비 맛집]

 

 공덕역은 족발이 유명해서 족발을 먹으러 여러번 갔던 기억만 있다.

족발 이외에는 다른것을 먹어보지 못한듯...

공덕역에서 만난 지인이 최대포 고기가 유명하다고 한다.

 

 

 

 

@ 마포 진짜원조 최대포 위치 [공덕역 돼지갈비 맛집]

 

 

 

 

 

공덕역 5번 출구로 나오니 마포 진짜원조 최대포가 보인다.

진짜원조 라고 강조한 것을 보니 진짜원조집인가?

최대포라는 음식점 간판을 지나가면서 여러번 본 것 같기는 하다.

약간 망설였는데 손님들이 매장안에 많은 것을 보고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서울특별시장에게서 받은 인증서도 있다. 

고기집인데 근현대 문화유산이라니 궁금하기도 하다.

 

 

 

 

 

안으로 들어가니 매장이 상당히 넓고 낡은 느낌이다. 그 넓은 공간이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손님들로 가득하다.

주변에 직장이 많아서 그런지 대부분 직장인들이다. 일이 끝난 후 고기를 먹으며 하루의 희노애락을 나누는 장소이다.

쌍둥이 서양인이 나란히 앉아 같이 고기를 먹는 것도 신기했다.^^

 

 

 

 

@ "영화는 영화다" 촬영 장소 제공 [공덕역 돼지갈비 맛집]

 

 

 

오래된 곳인만큼 방송이나 영화에도 나오고

유명인들도 방문한 흔적이 있다.

 

 

 

 

 

화장실에 가니 1956년에 생겼다고 한다. 60년 넘었다.

아마 지금껏 방문한 고기집 중에 가장 오래된 고기집이 아닌가싶다.

 

 

 

 

@ 오래된 신문 벽지 [공덕역 돼지갈비 맛집]

 

 

벽면에는 오래된 신문으로 도배가 되어있다. 

오래되서 신문지는 누렇게 변색이 되었고 신문 발행 날짜를 보니 1973년이다.

믿기지 않아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당시에 발행된 신문이 맞다고 한다.

고기 구으면서 나오는 연기와 기름이 튀어서 45년 동안 남아있기가 어려울텐데 대단하다.

 

 

 

 

 

메뉴판이다. 

무난한 돼지갈비로 주문을 했다.

 

 

 

 

@ 셀러드바 [공덕역 돼지갈비 맛집]

 

 

셀프바가 있어 야채를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 괜찮다. 

 

 

 

 

 

셀프바에 된장국도 있어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돼지갈비가 나왔다. 

3인분을 주문했는데 불판에 올리고 남은 양이다.

 

 

 

 

 

숯불에서 구워야 더 맛있는데 가스불이다. ㅠㅠ

 

 

 

 

 

구워지기 시작하는 돼지갈비..

돼지갈비에 양념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불판에 고기가 달라붙어 빨리 타는 편이다.

먹다가 불판을 한두번 갈아줘야 한다.

 

 

 

 

@ 마포 진짜원조 최대포 돼지갈비 [공덕역 돼지갈비 맛집]

 

구워진 고기냄새가 구수하다. 

 

 

 

 

 

한입 먹어보니 간이 약간 짠 편이고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60년이 넘은 오래된 고기집이다 보니 당골 손님도 많고

낡은 분위기가 추억을 돋게 만들어 손님들이 많은 것 같다.

고기맛은 평타이고 손님이 많고 종업원은 적다보니 서비스가 좀 느린 편이다.

환기가 잘 안되 고기 냄새가 베인다는 것도 단점..

 

마포 진짜원조 최대포는 고기맛만 따지만 특별하다는 느낌을 못 받았지만,

손님으로 넘칠 만큼 직장인에게 사랑 받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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