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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Croatia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여행] 코즈악호수(Kozjak Je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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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악호수(Kozjak Jezero)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여행]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를 출발하여 고속도로로 진입하니 차의 행렬이 길게 늘어졌다.

주말이라 피크닉을 즐기러 가는 인파인 것 같다.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나라라

주말이면 근교로 피크닉을 갈 곳이 많을 것 같다. 그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이 플리트비체 아닐까?

플리트비체는 요정들이 살고 있는 숲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곳으로 발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지이다.

자그레브에서 140km 떨어져있어 차로 2시간이면 도착할줄 알았는데 산길이라 길이 반듯하지 않다.

2시간 반정도 거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 도착했다.

 

 

 

 

@ 플리트비체 루트 [크로아티아 여행]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입구가 2개 있다. 오기전에 미리 지도를 확인하고 대략의 루트를 만들었는데,

입구2로 들어가 코즈악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이동 후 도보로 입구1 근처까지 간 후 다시 입구2로 돌아오는 루트였다.

규모가 큰 국립공원이라 다양한 루트가 있는데 루트를 잘 정해야 헤매지 않고 효과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입구에 국립공원을 효과적으로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루트를 제시한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에는 A~K 까지 8개의 루트가 있는데 짧게는 2~3시간, 길게는 6~8시간 정도 시간이 걸린다.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H 코스로 4~6시간 정도 걸린다.

 

입장료는 성인 180,00 쿠나, 관람시간은 7~19시 까지이다.

입장권 뒷면에 플리트비체 지도가 있기 때문에 따로 지도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입구2로 들어와 코즈악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기위해 선착장으로 향했다.

코즈악호수는 입구2에서 가깝다.

걷는길이 숲으로 둘러쌓여 상쾌한데 여행의 피곤함이 자연의 힘으로 회복되는 것 같다.

 

 

 

 

@ 인포메이션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여행]

 

 

많은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찾는 곳이라 인포메이션도 있고 표지판도 잘 되어 있다.

 

 

 

 

 

숲을 빠져나와 코즈악호수에 도착하니 코발트빛 호수가 맞아준다.

코발트빛 호수를 처음 봤으면 감동했을텐데,

이런 빛의 호수를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봐서 이제 감흥이 덜하다.ㅠㅠ

 

'날씨가 좀 흐린 편이지만, 곧 좋아지겠지...'

 

 

 

 

 

오리도 코즈악호수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가지고 있다. 

 

 

 

 

@ 코즈악호수의 물고기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여행]

 

 

오리만 있는줄 알았는데 물고기도 엄청 많다. 

물반 고기반이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 말인듯...

호수도 맑고 깨끗해서 물고기들이 노는 모습이 생생하게 잘 보인다.

 

 

 

 

 

코즈악은 크로아티아어로 '크다'는 의미라고 한다. 

국립공원내의 16개의 호수를 모두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지도를 보니 코즈악호수가 이곳에서 가장 큰 호수 같다.

 

 

 

 

@ 유람선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여행]

 

 

유랍선을 타고 짧게 이동한 후 다시 유람선을 갈아타야 한다. 

 

 

 

 

 

 

잘 보호해서 그런지 물고기들이 정말 많다.

물고기들을 보니 중국 구채구 오화해가 잠시 떠올려졌는데,

이곳 물고기들이 훨씬 많다.

 

 

 

 

@ 폭포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여행]

 

 

유람선을 타고 P2에서 P3로 이동한다. 

호수를 가로지르기 때문에 30여분 정도 유람선을 탄 것 같다.

호수에 있는 다양한 폭포들이 비경을 만든다.

 

 

 

 

 

 

 

 

전세계에서 온 여행자들 중에서 한국인 단체 관광객도 많이 보인다. 

꽃누님 이후로 크로아티아는 핫한 해외여행지가 됐다.  

 

유람선을 타고 유유히 흘러가니 신선노름이 따로없다고 할까~

 

 

 

 

 

반대편 선착장에 도착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도보를 하며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속살을 들여다 볼 차례이다. 

 

 

 

 

@ 야외 테이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본격적으로 도보를 하기전에 뭘 먹어야 할 것 같다. 

P3 선착장에 매점과 야외 테이블이 많이 있어 점심을 빵과 커피로 해결했다.    

공원내에 사먹을 곳이 마땅치 않으니 미리 간식과 물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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