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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Japan

[일본 나고야 맛집] 나고야명물 나베맛집, 아카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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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고야명물 나베맛집, 아카카라

[일본 나고야 맛집]

 

미에현으로 나바나노 사토 일루미네이션을 보고 나고야로 넘어왔다.

저녁겸 술한잔하기 좋은 시간이다. 나고야의 명물 나베를 맛볼 수 있는 나베맛집 아카카라로 들어갔다.

나베는 찌개와 비슷한 일본요리이고, 아카카라는 나고야 나베에서 출발한 일본 나베맛집이다.

유명세를 타면서 체인점이 늘어나 나고야 뿐만아니라 일본의 다른 도시에도 체인점이 있는 곳이다.

 

 

 

 

 

 

아카카라에 들어가니 매장이 넓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로 빈자리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와이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퇴근 후 직장 동료 또는 선후배들과 술한잔하러 온 것 같다.

빈자리가 거의 없어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옆 테이블에서 기네스를 주문했는데 기계에 기네스가 담긴 맥주컵을 올려놓고

버튼을 누르니 거품이 올라온다. 신기했다.^^

 

 

 

 

 

기본안주로 나온 완주콩..

까먹는 재미가 솔솔해서 술안주로도 괜찮다.

 

 

 

 

@ 닭날개요리 [일본 나고야 맛집]

 

닭날개요리(테바사키)이다. 닭날개를 기름에 튀기고 맵고 달달한 양념을 한 요리이다. 

매운맛을 잘 먹는 한국인에게도 맛는 음식이며 맥주 안주로도 괜찮다.  

휘어진 닭날개의 손으로 잡고 반으로 잘라서 먹으면 먹기 편하다.  

 

 

 

 

@ 나베 [일본 나고야 맛집]

 

아카카라의 명물 나베가 나왔다. 한국의 찌개를 보는듯 하다.^^

나베는 0~10단계까지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는데 7단계를 주문했다.

7단계를 주문하니 센 것을 주문한듯 놀란표정이다.

보통 3번을 추천하는데 매운것에 익숙한 한국인은 좀 더 위쪽 단계를 선택해도 될 것 같다.

 

매운 단계를 설명해 놓은 것이 있는데 상당히 재밌게 설명해 놓았다.

예를 들어 어떤 단계는 "슬프지 않은데 자꾸 눈물이 난다" 라는 표현을 해놨다.^^

 

 

 

 

 

나베가 보글보글 끊는다. 뻘건 국물을 보니 매콤해 보인다.^^

나베는 나고야산 아카미소를 기본으로 한 10종류 이상의

양념이 적정한 비율로 혼합되어 만들어진다고 한다.

또한 토핑을 선택할 수 있어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7단계 나베를 먹어보니 매콤하다. 매콤한 것을 좋아해서 적당한 것 같다.

아마 일본인들은 매워서 잘 못먹을 것 같다.^^

매콤하고 시원한 맛이 찌개 같아서 먹다보니 밥이 생각난다.^^

 

 

 

 

 

마지막으로 면을 넣고 먹으니 배부르게 마무리...

 

 

 

 

@ 아카카라의 종업원 [일본 나고야 맛집]

 

 

매장을 나서니 깜찍한 종업원들이 문밖으로 따라나와 친절하게 인사를 한다. 

 

나고야명물 나베맛집인 아카카라는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과도 맞아

한국에 체인점이 생겨도 인기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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