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홍대 프랑스 크레페] 이웃집찰스 아노 레스토랑, 야마뜨

반응형

 

이웃집찰스 아노 레스토랑, 야마뜨

[홍대 프랑스 크레페]

 

작년 가을이었나.. 지인이 TV에 나온 프랑스인 아노의 크레페집을 보고

가보고 싶다고 해서 찾은 화곡동(?)의 어느 포장마차. 그러나 운이 없게도 그날 가게가 닫았다.

베컴을 닮아 모델 활동도 하는데 모델 촬영을 하는 날에는 가게 문을 닫는다고 한다.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홍대에 크레페집을 새롭게 오픈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프랑스인 아노를 보고 싶어하는 지인과 함께 홍대를 찾았다.

 

 

 

 

@ 야마뜨 위치 

 

 

 

 

@ 야마뜨 [홍대 프랑스 크레페]

 

 

 

 

지하철 홍대입구역 보다는 합정역에서 좀 더 가까운 거리이다. 

합정 카페거리를 지나 캐슬 프라하 가는 방향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이웃집찰스 아노의 레스토랑인 야마뜨가 보인다.

골목 안쪽에 있어 다소 찾기가 어렵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상호가 야마뜨라 일본 이자카야 같은 이름 같지만, 야마뜨는 프랑스 사투리로 건배라는 뜻이다.

야마뜨는 벽화와 간판 그리고 분위기가 프랑스의 어느 레스토랑에 온듯한 느낌이 든다. 

 

 

 

 

 

이웃집찰스를 보지 못해 어떤 프로그램인지 잘 모르겠지만, 방송에도 나오고 나름 알려진 분이다. 

사진을 보니 정말 베컴을 닮았다.^^ 

 

 

 

 

 

안으로 들어가니 빈티지스런 분위기가 좋다.

이웃집찰스의 아노가 주방에서 무언가 음식을 만들고 있다. 

 

 

 

 

@ 야마뜨 [홍대 프랑스 크레페]

 

 

 

 

메장안에는 이국적인 소품들이 곳곳에 장식되어 있는데 

모든 장식품은 프랑스에서 직접 가지고 왔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가 좀 더 특별하다고 할까~

 

 

 

 

@ 나막신 [홍대 프랑스 크레페]

 

 

 

나막신이 있어 신기했는데 그중에는 아노의 할머니가 신던 나막신도 있다.

 

 

 

 

@ 도자기 [홍대 프랑스 크레페]

 

 

 

이쁜 프랑스 도자기들도 진열되어 있다. 

 

 

 

 

 

빈티지스런 각종 장식품들..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온 것이라고 하니 좀 더 관심있게 본 듯 하다.

 

 

 

 

 

빈티지스런 시계는 아노의 할아버지가 결혼식때 가지고 온 시계라고 한다.

아노의 할어버지는 1925년도에 결혼했다고 한다.

정말 오래된 시계인데 아직까지 잘 작동되고 있다.

 

 

 

 

 

식사로 런치메뉴를 선택했다. 

런치메뉴는 크레페요리 한가지와 디저트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만원으로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으니 괜찮은 것 같다.

 

 

 

 

 

물컵이 특이하다. 소주잔 같다.^^

물로 야마뜨(건배)하고 싶다고 할까~

 

 

 

 

 

셀러드를 주문했는데 염소젓을 사용한 치즈라 맛과 냄새가 강해서

거부감이 들수 있다고 사장님이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막상 먹어보니 신선한 샐러드와 냄새도 강하지 않고 고소해서 맛있게 먹었다. 

 

 

 

 

@ 튜나 크레페요리 

 

주문한 튜나 크레페요리가 나왔다. 

안에 참치가 들어있고 걷은 과자가 감싸고 있어 특이했다.

처음 보는 요리라 신선하다고 할까~

새로운 요리를 맛보는 것을 좋아해서 일단 비주얼은 만족이다.^^

 

 

 

 

 

샐러드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굳이 샐러드를 안시켜도 될 것 같다. 

 

 

 

 

 

먹어보니 겉부분의 과자가 부스러져 먹기가 불편하다. 

안에 채워져있는 참치와 겉의 과자 그리고 쫄깃한 식감이 더해져서 맛있다 맛없다를 떠나 색다른 맛이다.

참치는 느끼 할 수 있으니 느끼한 것을 잘 못먹으면 김치가 들어간 장모님도 괜찮을 것 같다.   

점심메뉴는 식사로 하기에는 남자의 경우 약간 부족할 것도 같다. 그러나 디저트가 추가로 나와서 보충해 준다.

 

 

 

 

 

메인 요리를 먹으니 크레페 디저트가 나왔다. 초콜렛 크레페인데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맛이다.

크림를 찍어먹으니 우유의 풍부함도 느껴진다.

 

만원의 행복이랄까!! 빈티지스런 느낌의 분위기에서 신선한 음식을 먹으니 만족스럽다.

점심메뉴는 점심 한끼로는 약간 부족한 느낌도 있지만, 추가로 나오는 크레페 디저트까지

먹으니 모자르지는 않았다. 돈을 좀 더 추가해서 커피나 음료를 마실 수 있으면 더 좋을것도 같다.

음식을 다 먹고 나가려고하니 인사도 하고 먼저 악수를 청한다.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곳이다.

멀리 타국에서 한국인 아내를 따라 힘들게 시작하는 만큼 번창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