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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Live Club Day) 후기 | 아웃사이더, 이나 with JAENEY, 악퉁, 기타치는 세남자, MAAN, 조아람, 바세린, 아즈버스, 고고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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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Live Club Day) 후기

[아웃사이더, 이나 with JAENEY, 악퉁, 기타치는 세남자, MAAN, 조아람, 바세린, 아즈버스, 고고스타]

 

평소에 음악을 좋아하고 라이브 공연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근래에 라이브 공연을 언제 갔는지 기억도 안난다.

그러던중 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Live Club Day)라는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지난주 금요일 홍대로 출동했다.

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홍대 11개 라이브 클럽과 공연장이 주체가 되어 열리는

음악 축제로 한 장의 티켓으로 40여팀의 공연을 자유로보게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니 1인당 2만원이다. 당일날 홍대 상상마당 근처에 있는 티켓박스에 가니

예매내역을 확인하고 손목에 종이팔찌를 채워준다. 입장할 때 보여주면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다.

 

 

 

 

7월 타임테이블 [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

 

매달 공연하는 멤버가 바뀌는데 7월 타임테이블을 살펴보니 거의 대부분이 생소하다.

한두명 잘 알려진 가수도 나오지만, 인디밴드가 주가 되는 행사이다.  

 6월달에는 이승환의 공연도 있었다고 한다. 

 

 

 

 

@ 이나 with JAENEY [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

 

상상마당 근처에 라이브 클럽이 몰려있어 우선 그쪽을 먼저 돌기로 했다.

처음 들어간 곳은 클럽 에반스. 재즈를 지향하는 곳으로 "이나 with JAENEY"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

비가 내리는 날이라 침착한 분위기에서 재즈가 어울리는 날이었다.

 

 

 

 

@ 악퉁 [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

 

 

재즈를 듣고 나오니 비가 퍼붙기 시작한다. 클럽 에반스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고고스2로 급하게 들어갔다.

고고스2는 라이브공연과 DJ파티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홍대의 대표적이 하이브리드 클럽이다.

재즈를 듣고 와서 기분이 약간 가라앉았는데 그룹 '악퉁'의 신나는 락음악으로 기분을 업 시킬 수 있었다.

 

 

 

 

@ 기타치는 세남자 

 

 

어쿠스틱 전문 공연장인 "클럽 타"로 들어가니 "기타치는 세남자"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잘 생긴 리드보컬 때문인지 거의 대부분이 여성분들이었다. 데뷰한지 3개월 정도밖에 되지않았지만,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와 목소리가 여심의 마음을 자극하는 그룹이었다.

 

 

 

 

@ MAAN

 

"클럽 FF" 로 들어오니 강렬한 헤비메탈 사운드가 울려퍼진다.

그룹 "MAAN"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듬직한 체구의 리드보컬이 인상적이다.

헤비메탈을 좋아하는 편인데 몸을 저절로 흔들게 만드는 신나는 사운드가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린다.

가끔씩 뭔가 활기가 필요할 때 개인적으로 다시 찾고 싶은 라이브 클럽이다.

 

 

 

 

@ 아웃사이더

 

 

가장 공연장도 크고 시설도 좋았던 곳은 "KT&G 상상마당"

40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잘 알려진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있었다.

무대를 휘어잡는 능력과 입담 그리고 음악이 프로임을 느낄 수 있었다.

빠르고 신나는 랩은 관중들을 방방뛰게 만든다.

 

 

 

 

@ 조아람

 

상상마당 주변의 라이브클럽을 돌고 그곳에서 약간 벗어난 "벨로주(VELOSO)"로 향했다.

"조아람"의 조용한 발라드곡이 차분하게 다가왔다.

 

 

 

 

@ 바세린

 

 

"프리즘홀"에서는 파워풀한 헤비메탈음악 음악이 흘러나왔다.

"바세린"이라는 그룹으로 코에 반찬고를 붙이고 노래하는 리드보컬의 모습이 다소 우스꽝스러웠다.^^

 

 

 

 

@ 아즈버스

 

 

매월 100여팀의 라이브공연을 선보인다는 "프리버드"

이곳에서는 독특하게 여성락커를 볼 수 있었다.

남성 락커에 뒤지지 않는 "아즈버스"의 강렬한 음악과 목소리가 신선했다.

 

 

 

 

@ 고고스타

 

 

여러곳의 라이브클럽을 돌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다.

마지막으로 들른곳은 "에반스라운지". "고고스타"이 공연이 있었다.

펑키뮤직은 취향이 아니지만 신이나게 만드는 음악이었다.

 

 

욕심을 내서 여러곳의 라이브클럽을 돌아다니느라 한두곳에서 집중하지는 못했다.

다양하게 공연을 보고싶기도 했고, 라이브클럽의 분위기도 보고 싶어서였다.

열정적인 공연을 보며 스트레스도 풀고 내가 살아있음이 느껴졌다고 할까!!

음악이 있어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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