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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당일치기 여행 | 천안 가볼만한곳, 리각미술관, 각원사, 청화집, 미나릿길 벽화마을,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아라리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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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당일치기 여행

[리각미술관, 각원사, 청화집, 미나릿길 벽화마을,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아라리오광장]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어딘가 가까운 곳이라도 당일치기 여행을 하고 싶었다.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가 생각난 곳은 천안... 밑에 지방으로 여행을 갈때 자주 스쳐가는 곳이지만,

막상 시간을 잡고 돌아본 적은 없는 곳이다. 독립기념관이나 호두과자 이외에 딱히 떠오르는 것도 없다.

큰기대없이 단지 집에서 가까워 당일치기로 갔다오기 괜찮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떠난 천안 여행이다.

 

 

 

루트

학화호두과자 -> 아라리오광장 -> 미나릿길 벽화마을 ->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 

청화집(점심) -> 리각미술관 -> 각원사

  

 

 

학화호두과자

천안하면 떠오르는 것이 여러개가 있을테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호두과자이다.

천안에 오면 왠지 호두과자를 사줘야 할 것 같다고 할까!!! 지인에게 천안에 간다고 하니 할머니 호두과자를 사달라고 한다.

천안가면 항상 사오는 거라 먹고 싶다고 한다. 겸사겸사해서 유명하다는 학화호두과자를 찾앗다. 입구에 걸어진

커다란 할머니 사진이 오랜전통을 느끼게 해준다. 먹어보니 너무 달지 않으면서 중독성 있는 맛이다. 몇개만 먹어야지 했는데

자꾸 먹다보니 어느새 몇개 남지 않아버렷다.ㅠㅠ 다른 호두과자와 비슷한듯 하면서 뭔지모를 깊이가 느껴지는 맛이다.

 

 

 @ 학화호두과자 [천안 가볼만한곳]

 

 

 

 

아라리오광장

학와호두과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아라리오광장은 천안 12경중에 제4경으로 손꼽힌다..

동남구 만남로 43에 위치하며, 천안 번화가에 있어 학생, 청소년 등이 찾는 젊음의 광장이다.

세계 여러나라의 조각품 63점과 백화점, 미술관이 있는데 외국의 유명 예술가의 작품들도 볼 수 있어 

천안의 명소가 된 곳이다. 작품의 설명을 읽고 작품에 대해서 이해하고 구경하면 더 흥미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아라리오광장의 조형물[천안 당일치기 여행]

 

 

 

 

미나릿길 벽화마을

전국의 벽화열풍으로 이제는 도시에 벽화마을이 생기는 것은 하나의 트랜트가 되었다. 

천안에도 벽화마을이 있다고해서 아름아름 찾아간 곳은 미나릿길 벽화마을...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오물냄새가 스물스물 퍼지는 낡은 동네지만, 벽화는 낡고 허름한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 미나릿길 벽화마을[천안 가볼만한곳]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이름그대로 아름다운정원이었던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규모는 다른 수목원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해주는 시원한 인공폭포와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있는 특이한 돌, 분재, 그리고 꽃들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이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놔서 구석구석 걷는 재미가 솔솔하다.

계속 확장중이니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올듯 하다. 

 

@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천안 가볼만한곳]

 

 

 

 

 

청화집

아침부터 열심히 돌아다니느라 점심이 늦어졌다. 천안의 먹거리를 찾아 이동한 곳은 병천.   

천안 병천은 누구나 아는 병천순대로 유명한 곳이다. 병천에 들어서니 길 양쪽으로 순대집이 늘어서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하다는 청화집을 찾았다. 점심시간이 넘어간 시점이라 한가했다. 메뉴는 단지 3종류이다.

순대, 순대국밥, 얼큰한순대국밥... 순대국밥을 주문했는데 

뽀야면서 진득해 보이는 국물이 입맛을 자극한다.

한입 먹어보니 신겁다. 새우젖을 넣어 간을 맞추라고 종업원분이 알려주신다. 새우젖으로 적당히 간을 맞추고

들깨를 듬뿍 넣으니 그제서야 입맛에 맛다. 국물이 깊이가 있고 푸짐하게 고기가 들어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 병천순대국[천안 가볼만한곳]

 

 

 

 

리각미술관

도심에서 떨어진 시골에 위치한 리각미술관은 야외조각공원과 실내 전시관으로 이루어졌다.

입구에 들어서니 야외에 전시된 기하학적인 느낌의 조형물이 반겨준다. 실내 전시관은 작은 편이다.

카페에 마련된 야외테이블에 삼삼오오 모여 커피나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 리각미술관[천안 당일치기 여행]

 

 

 

 

 

각원사

천안에서 마지막으로 향한곳은 각원사. 천안에 사시는 분들이 추천해 주셔서 오래된 고찰인줄 알았는데

1977년도에 지어졌다고 한다. 사찰의 규모도 크고 특히 거대한 좌불상이 인상적인 곳이다. 

더웠지만 산속에 있어서 그늘속으로 들어가니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시원함이 느껴지고

위에서 조망하는 사찰의 전체적인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 각원사[천안 당일치기 여행]

 

 

마치며...

너무 멀지 않고 2시간 이내의 거리라 수도권에서 당일로 갔다오기에 안성마춤인 천안...

바로옆의 아산에 비해 볼거리는 떨어지지만, 소소하게 둘러보기에는 괜찮은 것 같다.

주말에 천안+아산 묵어서 1박2일 여행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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