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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홍대 고양이카페] 고양이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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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다락방

[홍대 고양이카페]

 

서울에서 고양이카페가 가장 많은 곳이 홍대인듯하다. 다양한 고양이들이 보고싶기도하고

귀여운 모습을 사진에 담고싶어 홍대 '마루 위 고양이'나 '톰스캣' 같은 고양이카페를 가봤는데

차한잔하며 고양이와 놀기에 좋은 것 같다. 이번에는 홍대 고양이카페 '고양이다락방'을 찾았다.

  

 

고양이다락방은 홍대역 9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정도... 커피빈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홍대 입구근처의 고양이카페를 먼저 찾았으나 자리가 없어 이곳에 오게됐다.

요즘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기르는 비율이 부쩍 늘었다고 하던데 그 인기를 반영하는듯 하다.^^ 

 

 

고양이 카페는 음료나 커피값이 다소 비싸다. 1인당 하나씩은 주문해야 하는데

비싼데신 입장료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안으로 들어가니 사진에는 사람이 안보이지만,

고양이를 보러온 사람들이 많다. 중국말이 들리는 것을 보니 중국인도 몇 분 오신것 같다.

 

 

고양이를 기르고있어 고양이의 행동에 대한 것을 관심있게 보게된다.

 

 

우리집 콩이가 사람 나이로 벌써 30대 중반을 달리고 있다.

길냥이의 평균 생명이 3년이라고 하는데 내덕에 벌써 4년째 잘 살고있다.^^

 

 

@ 고양이다락방

귀가 옆으로 기울어진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이쁜데 눈꼽이 꼬질꼬질하다.

'눈꼽 좀 떼어주세요~'

 

 

@ 고양이다락방  

주방쪽에 안방마님처럼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녀석..

북적거리는 사람들로 시끄러울텐데 곤히 잠들어있다.

 

 

상자안을 좋아하는 고양이..

집에서도 상자만 보이면 그 안에 들어가있는 콩이를 종종 발견하곤 한다.^^ 

 

 

너도 눈꼽 좀 띄어주고 싶은데 ..

 

 

@ 고양이다락방 

검은색의 제법 포스가 있는 녀석이다.

서열이 좀 높을 것도 같고.^^

 

 

@ 상자안의 고양이  

상자안에서 안빈낙도를 즐기는 냥이..

여기보다 안락한 곳은 없다고 말하는듯 하다.^^

 

 

사람들이 많아 귀찮은듯한 표정도 보인다. 

졸리지만 쉽게 잠들기 어려운 상황.ㅠㅠ

혼자만의 공간을 즐기는 고양이 습성상 손님들이 많은것은 덜 반가울듯.. 

 

 

고양이의 유연한 허리...

부럽다. 나이먹을수록 허리가 뻣뻣해지는지..ㅠㅠ 

 

 

@ 러시안블루 

귀엽기도 하지만, 애교도 있었던 러시안블루..

마음에 들었는지 가장 많이 사진에 담은듯하다.^^

 

 

상자를 차지하기위해 자리쟁탈전도 심할 것 같다.^^

 

 

냥이의 우아한 자태~

 

 

활동을 안하는지 비만스러워 보이는 냥이..

'움직여야 몸에 좋아~'

 

 

아메리카 숏 색깔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고양이를 한마리 더 기르게 되면 아마 이런 종류로 기를것 같다.

 

 

손님들의 귀찮음을 피해 높은곳으로 피신한 냥이..

 

 

뭘 보고 놀랬는지 눈이 동그래졌다.^^

 

 

@ 고양이다락방

 

 

창가의 냥이가 자고있으니 같이 잠에 빠진 냥이.

하루의 대부분을 자는 냥이 습성상 잠이 필요하다.^^

 

 

털이 없는 가장 독특하게 생긴 냥이는 고양이다락방에서 가장 귀하신몸이다.

고양이를 기르면 털이 많이 날려서 고생하는데 털이 날리지 않아서 키우기 좋을것 같다.^^

 

 

다양한 냥이들을 만나서 좋았던 홍대 고양이카페 고양이다락방..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사장님이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지 않았다.

눈꼽이 더덕더덕 붙은 냥이들도 보이고 냥이들의 뒷 목부위를 잡고 내던지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다.  

길냥이 출신이라 비싸고 화려한 고양이에 비해 초라하지만, 그래도 정이 들은 우리집 콩이가

가장 사랑스러운 것은 어쩔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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