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거리 명동 ‘재미로’
[서울 가볼만한곳]
자연을 찾아 산과 강으로 다니는 것도 좋지만, 서울의 이색거리를 찾아 도심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언제부터인가 일상의 즐거움이 되었다. 익숙한 명동이지만, 사람들이 모여드는 메인 거리만 관심을 가졌지 그 주변은 잘 몰랐다. 지하철 명동역 3번 출구의 낯선 곳. 그곳의 만화거리인 '재미로'를 찾아 나섰다.
명동역 3번 출구로 나오니 재미로에 대한 안내가 있다.
붉은색의 선을 따라 재미로를 걷다보면 서울애니메이션 센터가 나온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재미로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인데 아이들과 같이 오면 좋아할 것 같다.
기둥에도 이곳이 재미로 임을 알려준다.
붉게 칠해진 바닥을 따라 골목길을 걸으면 다양한 만화와 조형물을 볼 수있다.
후배가 만화방에서 알바를 해서 한때 열심히 만화방을 기욱거렸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만화방은 찾기 힘들정도로 거의 사라져버려 추억속의 장소가 되었다.
귀여운 만화 캐릭터들이 구석구석에서 반겨준다.^^
@ 계단에 그려진 만화 [서울 가볼만한곳]
계단에 그려진 만화들. 나름 신선하다~
한때 재밌게 봤던 양영순님의 만화들도 보인다.
딱딱해 보이는 철판에도 만화들이 자리잡고 있다.
주변에 게스트하우스가 많아 외국인도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외국인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것 같다.
@ 재미로 [서울 가볼만한곳]
건물벽에도 만화 캐릭터를 발견할 수 있다.
소소한 것이지만, 골목에 무엇이 있나 궁금해서 더 자세히 살펴보게 된다.^^
@ 재미로 [서울 가볼만한곳]
계단을 따라 골목으로 들어서니 과거여행길이라는 안내판이 붙어있다.
이길은 만화속 여행의 길로 현재의 도시에선 볼 수 없는 재밌는 경험을 통해
미소짓길 바란다고 써있다. 이길을 걸으면서 만화들은 보니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친숙한 형태로 표현된 만화로 인해
동물들과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한때 친숙했던 만화 캐릭터들이다. ^^
@ 재미로 [서울 가볼만한곳]
추억의 만화 '달려라 하니'도 재미로에서 빠질 수 없는 만화인듯..
중국집에 있넌 만화 삼국지 캐릭터들..
한때 만화에 빠져서 살았던 기억이 나는데,
재미로를 걸으며 잊고있었던 추억을 꺼내보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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