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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Indonesia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여행] 여행자거리 소스로위자얀에서 만난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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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거리 소스로위자얀에서 만난 벽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여행]

 

세계3대 불교유적지로 꼽히는 보로부드르나 세계문화유산인 쁘람바난 사원이 있는 족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의 경주라 할만하지만 발리나 자카르타를 제외하고 인도네시아의 도시들은 아마도 생소할 것이다.

그런까닭에 발리를 제외하고 인도네시아를 다룬 한글판 가이드북도 없는 형편이다.

 

족자카르타에 도착해서 이곳의 여행자거리인 소스로위자얀에 숙소를 잡고 어물쩍거리다 보니

벌써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특별히 숙소에서 할일도 없고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 벽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여행]

 

 

 

소스로위자얀 주변을 서성이니 의외로 벽화들이 많다. 

벽화를 사회를 어느정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일까!!

밤에 사람도 별로 없는 거리에 엽기적이며 섬뜩한 벽화들은

이곳의 첫인상을 그리 좋게 만들지는 않았다. ㅠㅠ  

 

 

 

 

 

나름 개성있는 벽화라 할만하지만, 

낯선곳에 처음 온 이방인에게 강렬한 벽화들은 겁을 주는듯하다.

왠지 동네형님들이 갑자기 나타날 것도 같고..^^

 

 

 

 

 

화려한 색채를 담은 벽화들도 보인다. 

 

 

 

 

@ 벽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초반에 정감있는 벽화들을 발견하지 못하고 인적도 별로없는 어두운 밤거리라 곧바로 숙소로 돌아갈수도 있지만,

벽화을 보는 것도 좋아하고 낯선곳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피곤함도 모른채 골목을 걷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골목을 “갱”이라 부른다. 갱스터 할때 "갱" 이라는 선입견 때문일까!!

첫날밤 한적한 소스로위자얀거리의 골목은 "갱"이 나타날 것 같은 느낌도 든다..^^

게스트하우스와 레스토랑이 들어선 이곳 골목의 벽화들은 여행자들의 이정표가 되주기도 한다. 

 

 

 

  

 @ 벽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다음날 아침일찍 소스로위자얀거리의 골목길로 들어가 전날 어두워서 자세히 못본 벽화들을 살펴봤다.

때때로 어설프기도 하지만, 다양한 색채로 이곳만의 개성이 느껴지는 벽화들이 보인다.

벽화들 때문에 골목에 관심을 가지고 좀 더 구석구석 다닌 것 같다.

 

 

 

 

@ 벽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전날밤 낯선곳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지 섬뜩한 벽화들만 기억에 각인되었는데

아침에 다시 돌아보니 재밌는 벽화들도 눈에 띈다.

 

 

한국도 전국적으로 벽화 열풍이지만, 해외여행을 하면서 벽화들이 다양하게 있는 곳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족자카르타의 소스로위자얀 골목은 그런 의미로 특별하게 다가왔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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