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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이태원 소경 | 이슬람사원, 한남동 T자 골목, 리움리술관, 서울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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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소경 

[이슬람사원, 한남동 T자 골목, 리움리술관, 서울 가볼만한곳]


춥지도 덥지도 않아 걷기에 좋은 계절,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서울 도보여행하는 것이 즐겁기만 하다.

서울의 이색골목길이라는 한남동 T자 골목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이태원을 찾았다.

 

 

 

 


지하철 이태원역 3번 출구위로 나오니 상점 셔터에 그려진 그림에 시선이 간다. 

이태원적인 느낌이랄까! 한국 정서하고는 매치가 잘 안되면서 서양의 어느 뒷골목에서 마주칠 것만 같은 그림이다.^^

 

 

 

 

 

@ 이슬람사원 [서울 가볼만한곳]


3번 출구에서 언덕을 따라 이슬람사원으로 갔다. 

이슬람 사원은 국내에서 거의 보기 힘든지라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욱 물씬 풍기게 해준다. 

아랍쪽 사람들이 사원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는 모습들도 보여 잠시 중동의 어딘가에 와있는 느낌도 든다. 

 

 

 

 



이슬람사원에서 나오면 골목에 그려진 벽화를 볼 수 있다.

사원이 아니고 무덤이지만, 이슬람 건축물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타지마할 그림도 보인다.

타지마할을 직접 본 사람은 아마도 대부분 인정 할 것이다.^^

 

 

 

 

 


이슬람사원이 있는 곳에 우사단길이 있다. 예술가들의 보금자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골목으로 

오전에는 상점들이 대부분 닫혀있어서 그런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

예술가들의 가게와 카페, 음식점들이 들어선 골목이라 독특하고 개성있는 가게들이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 

소소한 매력이 있는 골목으로 점점 재밌는 거리로 거듭나길 바래본다.

 

 

 

 

 


대로변으로 나와 리움미술관으로 향하는길.. 가면을 쓴듯한 모습의 건물이 보인다.

스타벅스인데 건물도 특별함이 느껴지는 이태원이다.

 

 

 

 

 

@ 한남동  T자 골목


제일기획 건물을 지나 한남동 T자 골목으로 들어왔다.

이곳도 예술가의 거리로 이태원의 핫한 거리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없어 호젓하게 걸어다녔다. 


가장 독특했던 건물은 농구골대가 있는 가게.. 가게 간판도 없고 농구 골대만 덩그런히 있다.

벽의 페이트가 벗겨진 컨셉도 독특하다. 청바지 가게일까? 

들어가보지 못해서 아쉽기만 하다. 다음 기회에...

 

 

 

 

 

@ 한남동  T자 골목


각종 악세사리와 소품들을 파는 가게...

  

 

 

 

@ 한남동  T자 골목


노란색 문에 각종 낙서(?)들이..

 

 

 

 

 

@ 한남동  T자 골목


속옷이 비추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건물로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리움미술관으로 향하는길.. 커다란 개가 앞발을 난간에 걸치고 서있다.

나머지 반쪽은 내려다보면 보인다. 정말 큰 조형물이다.

 

 

 

 

 

@ 2 베이커리 [서울 가볼만한곳]



건물 안쪽에 샹들리제가 있는 건물이 아름다워 잠시 멈췄다.

어떤 건물인지 호기심에 안으로 들어가니 빵집이다.

 

 

 

 

 

@ 리움미술관 [서울 가볼만한곳]


리움미술관으로 왔다. 옥상에는 휴식공간과 함께 조형물이 있는데

마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세상을 보는 눈이라고 할까! 작가님이 어떤 의도로 작품을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 리움미술관 [서울 가볼만한곳]



리움미술관 안으로 들어가면 입장료를 내고 입장하지 않아도 

크리스털로 만들어진 사슴과 천장으로 부터 빛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다.

 

 

 

 


 골목에는 분위기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이 손짓을 한다.

 

 

 

 

 


거리를 걷다가 다양한 조형물을 볼 수 있는 것도 이태원의 매력인듯 싶다.


그동안 스쳐지나가던 거리의 소소한 것들을 찾아 평소보다 훨씬 많이 걸으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속을 걷는 것도 좋지만, 

인간의 창조력으로 만들어놓은 도심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나름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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