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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 장의 사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여행] 스르지산에서 바라본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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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르지산에서 바라본 일몰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여행]

 

여행지에서 일몰을 맞이하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

무엇보다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불리우는 두브로브니크의 일몰을 놓치면 후회가 막심할 것 같다. 

일몰 시간이 가까워오자 스르지산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에 몸을 실었다.

특별한 정보는 없었지만, 높은 곳에서 보면 일몰이 아름다울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이었다.

 

스르지산에 케이블카로 오르니 두브로브니크의 올드타운과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두브로브니크의 아름다운 풍경에 일몰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증폭되었다.

어느순간 일몰이 시작되고... 그러나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정면 방향의 올드타운에서

일몰은 시작되지 않았고 옆 방향에서 일몰이 시작되었다. 다소 실망을 했지만,

어짜피 여행은 계획되로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여행은 좋든 나쁘든 순간순간을 즐기는 여유가 필요하다.

 

- 스르지산,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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