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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Laos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루앙프라방 가볼만한곳, 야시장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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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가볼만한곳, 야시장 둘러보기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밤 9시 정도면 모든 가게가 파장 분위기에 이르는 라오스 루앙프라방..

종종 새벽까지 술자리가 이어지는 한국인에게 루앙프라방은 어쩌면 심심한 곳일 수도 있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거나 카페에서 카페놀이를 하는 것 빼고 밤에 특별한 꺼리가 없는 

루앙프라방에서 매일 밤 함께했던 것은 야시장 둘러보기이다.

올드타운의 길목에 있어서 어쩔수 없이 지나칠 수 밖에 없는 곳이기도 하다.

 

 

 

 


 루앙프라방에서 1박이상 머무는 여행자들은 누구나 한번씩은 스쳐지나가는 야시장은 

올드타운의 길목 부터 왕궁 박물관까지 시사방봉 거리(sisavangvong road)를 따라 들어선다

 

 

 

 

@ 호 파방과 야시장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오후 5시가 되면 올드타운 길목이 통제되고 도로에 간이 천막들이 들어서기 시작한다. 

푸시산 올라가는 길목에서 바라보니 붉은색, 파란색, 흰색 등의 간이 천막들이 이쁘다.

앞에 보이는 사원은 왕궁의 호 파방이다. 

오후 9시 정도되면 야시장은 서서히 파장분위기가 되고 오후 10시면 철수한다.




  


조용한 루앙프라방에서 그나마 생동감과 벅잡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야시장이라 할 수 있다. 

한때 몽족들이 수공예품을 만들어 이곳에서 장사했는데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을 위한 대규모 기념품 시장으로 변모했다고 한다.




   

@ 야시장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라오스를 주제로 한 각종 물품들과 수공예품, 기념품, 옷, 직물, 그림 등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다.

동남아 시장의 재미는 떠들섞함인데 이곳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이다.

사장님들은 물건을 팔고싶은 의욕이 없는건지 물건을 보고 있어도 가만히 보고만있고

얼마냐고 물어봐야 그제서야 말을 한다. 이나라 민족성인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대부분이라 간만 보고 사지 않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단지 며칠만 있어서 속사정은 잘 모르겠다.

아무튼 다른 동남아 처럼 떠들썩한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분위기에 다소 실망을 했다.  




   


세심하게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의 그림에 반해 지나가던 발을 멈췄다.

예술가는 한지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전설의 용(?) 그림이 마음에 들어 그림을 한 장 샀다.

나중에 보니 생각보다 정교하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다.    

그림은 많이 깎는것이 아니라고 하던데 다소 많이 깎은것 같아 미안하기도...

1달러면 얼마안되는 돈인데 흥정하는 재미때문인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남들보다 더 싸게 사야 

왠지 기분이 좋은 여행자의 마음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1달러라도 더 깎으려고

실랑이는 벌이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ㅠㅠ

 

 

 

 

 

태국에서 보던 우산이다.

태국 옆 국가라 그런지 기념품이나 물품이 태국과 유사하기도 하다. 

 

 

 

 

 

장사를 하러 엄마를 따라나온 아이가 귀엽기만 하다.

동남아를 여행하면서 아이들의 순박한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는 재미가 솔솔했는데,

라오스에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별로 담지 못했다. 게을러진걸까? ㅠㅠ

아니면 외국인이 너무 많아서 별로 흥미를 못 느끼는 아이들 때문인지 몰라도

아이들과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라오스 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다.

 

 

 


@ 야시장 풍경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세워놓는 라오스풍의 등이 이뻐서 관심있게 봤다.

부피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접을 수 있어 부피도 크지 않고 기념품으로도 괜찮은 것 같다.

흥정으로 가격만 알아보고 나중에 사려고했는데 깜박하고 못 샀다.

사진을 보니 후회가... 다시 갈 수 있으면 꼭 사와야지~ 

 

 

 

 

 

밤늦게까지 고생하시는 누군가의 어머니를 보니 자식을 위해 노력하시는 어머니가 생각난다. 

여행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주어서 참 좋은 것 같다.^^ 

 

 

 

 

한지에 그려진 라오스풍의 그림들이다.

라오스에서 한지를 이용하는 물품들을 종종 보았는데 한지가 발달된 것 같다.

 

 

 

 

@ 과일주스 노점상 [루앙프라방 가볼만한곳]

 

야시장의 끝자락에 이르면 과일주스 노점상들이 나온다. 

 

생과일을 직접 갈아줘서 시원하고 맛있는데 단지 만킵(1$ = 약8,000킵)이면 먹을 수 있다.

첫날에 인상좋으신 분에게 과일주스를 사서 먹었는데 워낙 친절하고 잘해주셔서

 

루앙프라방에 있는 동안 매일 방문했다. 2번째 방문 때 부터는 만킵을 내면 컵 2개에 담아주셨다.

여행이 끝난 후에도 루앙프라방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먹거리는 단연 과일주스이다.

 

 

 

 

@ 과일주스 가게 [루앙프라방 가볼만한곳]

 

야시장 옆으로도 과일주스 가게들이 많다. 

과일주스 노점상과 가격은 비슷하며 비록 허름하지만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도 있다.

여기는 낮부터 야시장이 끝날 때 까지 운영하는 것 같다. 

 

 

 

 

@ 만킵 뷔페 [루앙프라방 가볼만한곳]

 

야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길거리 먹거리..

사진은 만킵을 내면 진열된 음식 중에서 음식을 골라 접시에 담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이것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항상 저녁을 먹은 후에 봐서 먹어보지는 못했다.ㅠㅠ

라오스에 진정 다시가야 하나~

 

 

 

 

@ 시장안 길거리 음식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대로변에 들어서는 야시장을 지나가다보면 먹거리가 있는 골목이 있다. 

원래 시장이지만, 야시장이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라오스 길거리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데 이곳에 오니 미얀마 양곤의 꼬치골목이 생각난다. 

 

 

 

 

@ 만킵 뷔페 [루앙프라방 가볼만한곳]


 

시장안에는 만킵을 내면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만킵 뷔페가 여러곳 있다.

솔직히 맛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저렴하고 푸짐하게는 먹을 수 있다.^^

만킵 뷔페를 즐기는 서양인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시장의 행복해(?) 보이는 돼지들..

너무 엽기스럽나~ ㅠㅠ

 

 

 

 

@ 슬라이스 과일 [루앙프라방 가볼만한곳]

 

루앙프라방에서 나의 인기리스트였던 슬라이스 과일..

특히 망고와 파인애플이 들어있는 것이 달달하고 맛있었는데

가격(만킵)도 저렴해서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시장에 들려 항상 샀던 기억이 난다.   

슬라이스 과일과 라오 비어의 조합은 매일밤을 행복하게 해주었다.^^





<정리>

- 위치: 여행안내소가 있는 올드타운 사거리 초입부터 왕궁 박물관까지의 시사방봉(sisavangvong road) 거리를 따라 들어선다.

- 운영시간: 17 - 22시

- 흥정하는 방법: 

대부분이 물건값의 50%센트 밑으로 깎는 것은 힘들다. 물건값의 50% 정도 가격을 말하고 조금씩 올려서 합의를 보면된다. 

개인적으로 대부분의 물건을 물건값의 50% 보다 약간 높은 가격에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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