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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China

중국 차문화 이해에 도움을 주는 '중화무이차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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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나름 즐기는데 차박원이라 하여 박물관에 차 종류와 차에 대한 사진 또는 설명이 있을 줄 알았는데

차에 대한 테마 공원이라 예상한 거와 
달라 나름 실망한 곳이다.  그러나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이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파노라마로 펼쳐진 무이산의 풍광만으로도 무이산 가는

 

도중에 잠시 들려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세계 차박람회 때 만들어 진 중화무이차박원은 차 테마 공원으로

무이산 지역의 
차문화와 역사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바로 앞에는 무이강이 흐르고 무이산의 대왕봉과 옥녀봉이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어 풍광이 빼어나다.

 

 

 

 

 

대홍포를 본따서 만든 조형물

 

입구에 들어서면 갈색 나무간판이 세워져있다. 붉은색의 작은 관목을 이용해 대홍포를 본 딴 모양이다.

 

참고로 대홍포는 무이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최고 명품 차로 6그루에서만 생산되는데 

영국황실에서도 사용하는 명차 중에 명차라고 한다. 


광장의 모양은 하나의 차입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가장자리는 갈색의 보도블록이 띠를 두르고 있는데 찻잎 가장자리가 붉은 우롱차의 찻잎을 상징한다.

 

참고로 우롱차는 녹차와 홍차의 중간쯤 되는 차로 반발효시킨 차이고 홍차는 완전 발효시킨차다.

 

 


 

 

 

광장은 신동씨, 무이군, 궁조의 동상과 무이산 차문화 전파에 공헌을 한 사람들의 동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 개의 동상중에 정면에 있는 소의 뿔을 지니고 있는 동상은 신농씨의 동상으로

 

중국 신화에 의하면 최초로 농사를 짓고 식물을 맛 본 신으로 차를 발견한 신이라고도 한다.


 

 

 

 

 

각 시대에 따라서 차(茶) 글자의 다른 표기


 

 

 

 

 

- 영상 대홍포 -

 

영상 대홍포라는 무대로 중국의 유명한 장예모 감독이 설계했다. 세계에서 유일한 회전식 관중석으로

 

관중석에 앉아 있으면 이야기 흐름에 따라서 관중석이 돌아가는데 관중석 주변의 4개의 배경을

볼 수 있게 만들어 놨다. 
실제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공연은 큰 땅덩어리 만큼이나 공연 스케일도 큰듯.

 

2010년 1월 1일부터 공연이 시작되었다.


 

 

 

 

 

차와 관련된 신, 차를 만드는 과정, 차를 음미하는 모습 등의 차와 관련된 것을 다양하게 표현한 동상들이

공원 곳곳에 들어서 있어 
중국 차 문화를 짐작해 볼 수 있다.


 

 

 

 

 

황혼녘의 중화무이차박원


 

 

 

 


중화무이차박원의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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