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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Indonesi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여행] 인도네시아의 민속촌,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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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민속촌,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여행] 


족자로 출발하기전에 자카르타에서 오전동안의 시간이 주어졌다. 

자카르타에서 단 한 곳의 선택하라면? 잠시 고민을 하다가 미련없이 선택한 곳은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이다.

일종의 인도네시아의 민속촌인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를 미니어처로 압축해 놓은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를 다 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에서 압축해 놓은 인도네시아 전체를 둘러보고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 택시를 잡아달라고 부탁하니 블루버드 택시로 잡아준다. 

바가지가 없고 가장 안전하다는 택시이다. 기본 요금은 7,000 루피아 부터 시작한다.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고 싶었지만, 지하철은 없고 버스로 가면 오가다 시간 다 허비 할 것 같다. 

시간 여유가 충분하지 않아서 택시가 최선의 선택인 것 같다. 

교통체증이 심하기로 유명한 자카르타지만 주말이라 다행히 교통체증이 없다.

공항근처의 고속도로로 진입하니 막히지 않는다. 최고 120키로의 속도로 따마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로 향했다.

어느순간 창밖으로 하나은행이 보이니 신기하기만 하다.






택시가 신호등을 기다리며 멈춘사이 신문이나 음식을 파는 사람들이 다가온다.


40분 만에 도착했다. 교통체증이 심해서 1시간 반 정도 잡아야 한다고 했는데 주말이라 예상보다 빨리 왔다.

택시요금은 고속도로 통행비 포함 170,000 루피아가 들어갔다.

교통비가 많이 들긴 하지만, 숙소에서 빈둥거리는 것보다 하나라도 더 보는 것이 후회없지 않을까!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의 입장료는 90,000 루피아,

약 9천원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루피아에서 0을 하나 빼면 우리나라 환율과 비슷해진다.  






커다란 지도를 보니 민속촌의 규모가 상당하다. 

지도도 없고 태양은 뜨겁게 작렬해서 어디서 부터 돌아야 할지 고민이 시작됐다.


면적이 100헥타르에 이르는 방대한 곳이라 걸어서 다닌다는 것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조금만 걸으면 땀이 줄줄 흐르는 30도가 넘는 더운날씨..

그래서 이곳에서는 내부를 돌아다니는 작은 기차나 마차 등을 이용 할 수 있고,

케이블카를 타고 높은 곳에 올라 내려다 볼 수 도 있다. 





@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여행] 



일단, 입구 주변을 둘러보는 거로...

미사일 같이생긴 뾰족한 탑이 보인다. 





@ 박물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여행] 







발리 스타일의 섬세한 조각물이 시선을 끈 곳은 박물관 건물이다.

일찍 도착해서 아직 오픈을 안했다. 주변을 돌며 조각물을 감상했다.

더 더워져서 빨리 지치기 전에 많이 걸어다니고 둘어봐야 한다.^^


시간여유가 있으면 나중에 오픈했을 때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결국 시간이 모자라 패스~






이렇게 걷다가는 이곳을 제대로 보지 못할 것 같았는데 

마침 오토바이 기사분이 지나가는 나를 부른다. 


오토바이 기사)  "오토바이 타고 둘러보면 2시간이면 볼 수 있어요"


더운 날씨에 이 넓은 면적을 걸어서 둘러본다는 것은 무리인 것 같고 오토바이의 이용이 최선일 것 같았다.


오토바이 기사)  "40,000 루피아 주세요"


흥정해서 더 깎을 수 있늘것 같긴하지만 비싸지도 않고 좋은 서비스를 받기위해서 오케이했다.

오토바이 기사 아저씨는 포인트마다 설명도 해주시고 인포메이션에 데리고가 지도도 챙겨주신다.





@ 인도네시아 전통가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여행] 






수 없이 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가옥도 다양하다.

환경에 따라서 독특하거나 화려하게 지어진 전통가옥들을 볼 수 있다.

전통가옥 안에 들어가면 전통의상이나 가구들을 볼 수 있도록 해놔서 그들의 생활모습을 엿 볼 수 있다.


어렸을 때 백과사전에서 봤던 건물들을 건물들을 직접보기 신기했다.






캐리비안 베이 처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오픈하기 전인데 물놀이를 즐기러 온 인파로 벌써부터 줄이 늘어서있다.





길냥이 발견~ 

한국의 길냥이랑 별 차이가 업어 보인다. ^^





뜸금없이 프로펠러 비행기도 나타나시고~


필리핀, 네팔, 노르웨이 등에서 아담한 사이즈의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봤는데 

프로펠러 비행기가 전시되어 있으니 왠지 이제는 꺼려진다고 할까! 여행은 안전이 최고이다.^^





@ 식물원

 


식물원에서는 사막지대에서 볼 수 있는 선인장을 볼 수 있다. 

워낙 넓은 인도네시아라 사막이 있을 것도 같지만, 

인도네시아에 서식하는 다양한 열대 나무들을 기대했는데 쌩퉁맞다.




@ 연못

 


케이블카를 타면 높은 곳에 올라 내려다 볼 수 도 있다. 

인공으로 조성해 놓은 연못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인도네시아 지도 모양이라고 한다.





@ 코모도섬

 



코코넛을 반으로 잘나놓은 것 같은 형태의 독특한 전통가옥을 볼 수 있는 곳은 코모도섬 ~

두 마리의 코모도 조형물이 입구에서 지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에는 없지만 근처의 코모도관에서 직접 살아있는 코모도를 볼 수도 있다.


수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 전체를 다 갈 수 없으니 이런 공간으로 나마 

대략적으로 둘러보고 느끼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발리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발린지역이다. 

발리를 갔다왔으면 시시하겠지만, 발리를 가기전이라 관심있게 봤다.






인도네시아에도 한국의 산신령 같은 조형물이 있네~

의외의 조형물이라 다소 신선했다.^^





@ 족자카르타 지역





인도네시아의 "경주"라 할 수 있는 오래된 도시 족자카르타도 빠질 수 없는 지역.

전통의상을 입은 무희들이 인도네시아 전통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힌두교인 발리를 제외하고 이슬람이 종교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여성들이 스카프를 쓰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둘러본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는 아침 일찍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한 여름에 서울대공원을 간다고 생각해 봐라~ 얼마나 더울지^^


이외에 코모도관, 조류공원, 전통공연 등의 사진이 더 있는데 분량이 너무 많아져서 소개하지 못했네요. 차차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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