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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고양이이야기

태어난지 2주된 아기 냥이 (카페 미아베라, 코숏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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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2주된 아기 냥이 

[카페 미아베라, 코숏 고양이]


밤늦게 가로수길에 위치한 아늑한 카페 겸 바인 미아베라를 찾았다.

인터넷으로 카페에 고양이가 있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했는데, 

고양이와 마주할 생각을 하니 즐겁기만 하다.






 미아베라 카페 구석구석을 구경하다가 코숏 고양이를 발견했다.

코숏 고양이는 노랑망토로 우리집 콩이랑 같은 종류의 색깔이라 친근하게 다가온다.


길냥이 출신이라 그런지 가까이 다가가려면 경계하고 피한다. 

털이 빠져있어 피부병에 걸린줄 알았는데 모유수유를 하면서 빠지기 시작한 거라고 한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듯한 모습을 봐서 그런지 사장님이 상자안에서 놀고있는 냥이를 보여주신다.

태어난지 갓 2주된 냥이라고 한다. 이렇게 어린 냥이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 너무나 귀여웠다. 






새깨 냥이는 모두 4마리... 그중 두마리가 벌써 분양되었다고 한다.

아기 냥이가 카페에 있는 이유는 사장님이 길냥이인 어미에게 먹이를 주었는데

어느날 카페 안에 들어와서 새끼를 낳았다고 한다.

따스하게 보살펴 주는 사장님 덕분에 아기 냥이들이 무럭무럭 잘 크고 있는 것 같다.^^




   


작은 몸으로 바둥바둥 거리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깨물어 주고싶다. ^^






태어난지 약 2-3개월 정도 되서 우리집으로 오게된 콩이도 

더 어렸을때는 이런 귀여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물론 2-3개월때도 귀여웠지만.^^




@ 아기 냥이 [코숏 고양이]






















 예상치 못한 귀여운 냥이들 덕분에 즐거웠던 밤이다.

아기 냥이들이 좋은 주인만나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나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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