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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포토에세이

북유럽 여행 프롤로그 [노르웨이, 스웨덴 스톡홀름, 에스토니아 탈린, 러시아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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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여행 프롤로그

 [노르웨이, 스웨덴 스톡홀름, 에스토니아 탈린, 러시아 모스크바]

 

갔다온지 벌써 한달이 넘어버린 북유럽 여행. 벌써 그때의 기억들이 조금씩 희미해져 간다. ㅠㅠ

빨리 작성해야 하는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  

우선 간단하게라도 여행 프롤로그를 작성해야 다음 포스팅이 이루어질 것 같아 간단하게 작성해 봤다.

(정보는 차근차근 올릴테니 우선 간단하게 읽어주세요^^)

 

 

 

 

북유럽을 간 이유중의 하나가 북극권에 위치한 로포텐제도 때문이다.

원래 노르웨이만 여행하려고 했는데 여행준비를 하다가 노르웨이의 살인적인 물가에 질려

노르웨이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고 주변국도 보기로 결정.

비교적 가까운 스웨덴과 에스토니아를 가기로 했다. 모스크바는 경유하면서 잠시 보는거로..

여행 후 생각해보니 정말 잘 한 결정이었다. 자연이 아름다운 노르웨이 한 나라만 좀 더 보는 것도 괜찮겠지만

북유럽은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 한 번 갔을때 골고루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현지에서의 이동은 저가항공과 차렌트를 이용했다.

그런데 북극권인 로포텐제도를 가는 바람에 루트가 이상하게 꼬여버렸다.

로포텐만 안 갔어도 저렇게 어지럽지 않았을텐데...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러시아 모스크바

 


이번 여행은 모스크바에서 부터 여행이 시작되었다.

제대로 된 여행이라기 보다는 경유지였기 때문에 스탑오버해서 하룻밤 묵은 정도...

여행의 시작이었기 때문에 가장 의욕적으로 열심히 다닌것 같다.

 

불친절하다는 명성대로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러시아인들은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공항에서 부터 받은 불친절이 거리로 이어질거라 생각했지만, 거리에서 마주친 러시아인들은

예상과 달리 따스하고 친절했다. 냉정시대의 상징물인 붉은광장의 스케일과 묘한 아름다움까지 더해져

러시아는 이번 한번이 끝이 아니라 언젠가 꼭 다시 가야 할 나라가 되었다.

  

 

 

 @ 붉은광장

 

 

 

 @ 국립역사박물관 야경

 

 

 @ 빠뜨리아르흐 다리

 

 

 

 

 



 스웨덴 스톡홀름

 


북유럽의 베니스라 불리는 아름다운 도시 스톡홀름. 이 도시에서의 첫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다.

하루에도 수십번을 흐렸다 맑아지기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를 낯선 여행자가 인내하기에는 쉽지않았다.

아마도 우산을 챙기지 않아서 더욱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하루에만 30키로 이상 걸으며 보고 느끼면서 스톡흘름의 날씨처럼 나의 마음에도 변덕이 왔고

그곳에 대한 느낌이 좋게 바뀌기 시작했다. 밝고 친절한 사람들과 깨끗한 환경 그리고 아름다운 건축물 등이

세계적으로 살기좋은 복지국가의 모습이 이런것이구나 하고 마음속으로 와닿았다.

 

 

 

  @ 세인트 조지와 용의 복제 복상

 

 

 

  @ 시청사 전망대에서 바라본 스톡홀름

 

 

  @ 스톡흘름의 광합성을 즐기는 사람들

 

 

 

  @ 근위병

 

 

 

 

 



 에스토니아 탈린



에스토니아는 구소련에서 해방되어 지금은 북유럽 국가들을 본보기로 삼아 발전하고 있는 곳이다.

에스토니아에 오면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거쳐가는 탈린의 올드타운은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골목길을 따라 걷다보면 중세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 느낌이다.  

반나절이면 도보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만큼 규모는 작지만

성곽으로 둘러싸여 뾰족한 탑과 붉은색 지붕, 납작한 돌이 가지런하게 깔려있는 골목길은 

여행으로 피곤한 몸이었지만 낭만을 주기에 충분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탈린 올드타운의 모습

 

 

 

 @ 납작한 돌이 깔려있는 탈린의 골목길

 

 

 

 @ 중세복장을 입은 음식점의 중업원

 

 

 

 @ 라에코야 광장의 야경

 

 

 

 

 



 노르웨이

 


이번 북유럽여행을 떠나도록 동기를 부여한 피오르드의 나라 노르웨이.

그 중심에는 북극권에 위치한 로포텐제도가 있었다.

여행일정을 마지막에 잡은 것도 아마도 기대가 가장 컸었기 때문인 것 같다.

노르웨이의 자연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기 위해서 대중교통의 이용 보다는 차를 렌트했고

렌트로 인한 비용이 살인적이었지만,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다시 그렇게 가려면 망설이겠지만.ㅠㅠ 

유럽은 단지 8개국만 가봤지만 내가 가본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주었던 곳이 노르웨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연을 좋아하면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그러나 그 자연을 보려면 세계최고의 살인적인 물가는 감수해야 한다.ㅠㅠ

 

 

 

 @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 55번 국도에서 만난 빙하

 

 

 

 @ 베르겐 브뤼겐 지구 

 

 

 

@ 로포텐제도의 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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