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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Norway

노르웨이 여행준비: 항공권(온라인투어), 숙소예약(호스텔월드,아고다), 렌트카, 루트, 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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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여행준비

항공권(온라인투어), 숙소예약(호스텔월드,아고다), 렌트카, 루트, 환전

 

세계최고의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는 노르웨이.

물가가 비싸다 보니 아무래도 미리 준비를 할수록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 같다.

노르웨이에 가기전에 준비한 것들이니 여행준비 하시면서 참고하세요.^^

  

 

■ 항공권

여행날짜가 정해졌으면 가장 알아봐야 할 것이 항공권이다.

항공권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주로 검색하는 곳이 온라인투어인데 인터파크, 투어캐빈, 투어익스프레스 등 

항공권 가격비교 사이트가 여러개 있지만, 온라인투어는 같은 항공권이라도 조금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고 

택스표시나 좌석오케이 같은 서비스도 편리해서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이다.

 

 

 

온라인투어 [링크


8월 18일 출발하는 노르웨이 오슬로로 가는 항공권을 알아보니 가장 저렴한 것이 모스크바를 경유해서 가는

러시아항공 에어로플로트였다.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서 가는 항공권도 가격이 비슷했는데 스크바를 

스탑오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잠시 스탑오버해서 모스크바를 구경 할 수 있었다.

요금: 723,800원, 택스: 461,800원

4월말에 예약했는데 아마 더 빨리 알아봤으면 100만원 미만에도 구입 가능 했을 것 같다.

항공권은 최대한 빨리 알아보는 것이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이다. 

 

러시아항공이 수화물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고 항공기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있어 

꺼려하기도 하는데 이런 인식 때문인지 다른 항공사에 비해서 항공권이 저렴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별다른 문제는 없었지만, 걱정되면 더 비싸도 다른 항공사를 선택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 노르웨이 국내선과 주변국 항공권 

노르웨이 국내선 항공권과 스웨덴, 에스토리나아로 가는 항공권은 항공권 가격비교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했다.

유럽 저가항공을 가격비교해줘 최저가의 항공권을 찾아주므로 여러 항공사를 검색할 필요없이 편리하게 최저가 항공권을

찾을 수 있었다. 스칸디나비아 항공, 노르웨이지안 항공, Wideroe 항공을 이용했다. 

 

 

스카이스캐너 [링크

 

해외항공권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해외항공권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링크]

 

 

 

■ 숙소예약

유럽에서 혼자 여행하거나 숙박비를 절약하려면 호스텔이나 민박이 괜찮다.

독방은 비싸므로 여러명이 같이 이용하는 도미토리를 주로 이용하게 되는데 

세계 최대의 호스텔 예약사이트인 호스텔월드에서 호스텔예약을 했다.

 

 

호스텔월드[링크]

 

숙소위치와 가격, 시설에 대해서 잘 나와있어 편리하다. 예약을 하면 예약금으로 10퍼센트를 선결재한다.

예약을 하고 취소없이 숙박하지 않았을 경우 전체금액이 카드에서 빠져나가니 주의해야 한다.

 

호스텔월드에서 베르겐 숙소를 검색하니 4 곳이 검색되었다. 베르겐은 호스텔이 적은 편이다.

평가가 비교적 좋은 Marken Gjestehus 호스텔을 예약했다. 도미토리가 약 4만원 정도이다.

워낙 물가가 비싼 곳이라 호스텔 가격도 다른 나라에 비해 비싸다고 할 수 있다.

차를 렌트해서 이틀동안 돌아다니다가 베르겐에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숙소가 날아갔다.ㅠㅠ

 

 

로포텐제도에서의 숙소예약은 해외호텔 예약사이트인 아고다를 통해서

<오>에 위치한 어부들의 오두막이라는 '로르부'를 예약했다.

 

 

아고다[링크]

 

로포텐제도는 호스텔도 8만원 정도되기 때문에 조금 더 보태서 저렴한 로르부에서 숙박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예약한 숙소는 'A Rorbuer og Brygga Restaurant Hotel'.  하루 숙박비용이 12만원 정도한다.

이정도 가격이면 아마 로포텐제도에서 가장 저렴한 로르부 중의 하나일듯 싶다.

바닷가에 위치한 혼자 묵는 아늑한 오두막을 생각했으나 저렴한 곳이라 방이 여러개 있는 건물의 작은 독방을

사용하게 되었다.  노르웨이 물가를 생각하면 일행이 두명이면 괜찮은 것 같다.

 

 

 

■ 렌트카

자연 환경이 아름다운 노르웨이를 제대로 느끼려면 렌트카를 빌려 여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노르웨이에서 렌트가 가능한 회사는 허츠, 에이비스, 버짓, 유로카, 식스트 등이 있는데

렌트카 가격비교를 해주는 이코노미카렌탈스닷컴을 통해서 예약을 했다.

 

 

이코노미카렌탈스닷컴[링크]

 

기름값은 보통 14.50 NOK 정도하니 1 NOK를 1,700원으로 계산하면 1리터당 약 2500원 정도로

유럽에서 가장 비싼 기름값을 자랑한다. 산유국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ㅠㅠ

또한 오토로 렌트할 경우 가격이 올라간다. 노르웨이는 구부렁길이 많고 중앙선이 없는 좁은 길도 많아

운전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가격이 올라가더라도 익숙한 오토로 렌트하는 것이 안전하다.

렌트카와 기름값이 비싸니 3 - 4명 정도 일행을 모아서 돌아가면서 운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해외에서 운전하려면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며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1년, 반증명사진 1장 필요하다.

 

 

 

■ 루트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노르웨이의 살인적인 물가에 놀라 일정을 줄이고 주변국들의 일정을 늘려버렸다. ㅠㅠ

그래서 유럽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이라는 베르겐, 오슬로 같은 도시는 일정에서 과감하게 빼버리고

꼭 보고 싶었던 게이랑에르 피오르드와 로포텐제도만 넣어 루트를 짜버렸다.

 

●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일정

 

베르겐 공항에서 차를 렌트해서

베르겐 -> 플롬 -> 송달 -> 스트린 -> 게이랑에르 -> 온달스네스 방향의 트롤스티겐으로 가다가 포기하고 게이랑에르 거쳐

-> 롬 (Lom) -> 송달 -> 베르겐

 

게이랑에르에서 온달스네스 방향의 트롤스티겐까지 가고 싶어 드라이브를 하다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포기하고

베르겐으로 향했다. 돌아올때는 롬에서 송달까지의 드라이브길이 아름답다고 해서 일부러 먼길을 돌아왔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구글지도로 베르겐에서 게이랑에르까지 길찾기로 검색해보면 최단거리가 374km로 6시간 16분이 걸린다고 나온다.

그러나 아름답다는 플롬을 거쳐갔더니 시간이 더 길어졌다. 실제로 운전해보면 산악길이나 구부렁길이 많아서 속도를

제대로 낼수가 없어 구글지도에 나온 시간보다 휠신 오래 걸린다.

이틀동안 렌트카로 이동한 거리가 천키로 정도 되고 운전한 시간은 대략 왕복 20시간은 걸린듯하다.

정말 혼자 운전하기가 많이 힘들었다. ㅠㅠ  드라이브길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혼자운전은 추천하고 싶지않다.

 

● 로포텐제도 일정

 

스볼베르 -> 레이네 -> 오 -> 레이네 -> 누스 피오르드 -> 바이킹박물관 -> 헤닝스베르 -> 카벨보그 -> 스볼배르

 

스볼베르공항에서 차를 렌트해서 위의 루트로 이틀동안 다녀왔다.

버스가 있지만 운행편수가 적어 차를 렌트해서 돌아다니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차렌트 비용은 다시 가기 싫을 정도로 살인적이다. ㅠㅠ  

스볼베르에서 로포텐제도의 가장 서쪽에 자리잡은 도시인 <오>까지 120여 키로 정도 떨어졌는데 

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라 차를 렌트한다면 이틀이면 주요한 곳을 왠만큼 볼 수 있다.

 

 

 

■ 환전

외환은행에서 20여만원 정도 노르웨이 돈인 크로나(NOK)로 미리 환전을 했다.

크로나를 가지고 있는 외환은행이 많지 않으므로 미리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한 후 가는편이 좋다.

노르웨이는 대부분의 장소에서 카드를 쉽게 이용 할 수 있어 현금을 많이 가져갈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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