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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가볼만한곳: 현무암협곡과 비둘기낭 폭포, 한탄강 6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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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6경, 현무암협곡과 비둘기낭 폭포

[포천 가볼만한곳]

 

포천 여행둘째날, 고모리 카페촌의 숙소에서 곧바로 출발한 곳은 한탄강 6경이라는 <비둘기낭 폭포>이다. 

산정호수 서쪽으로 차로 30여분 떨어진 시골에 위치해 있는데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네비에도 검색이 안된다.  스마트폰의 티맵을 이용해서 찾아갔다. 

 

 

 

 

 

 

 

작년에 본 이웃 블로거님의 사진에는 비포장도로 시골길이었다. 

비포장도로를 흙먼지 풀풀 날리며 어렵게 찾아가던데 지금은 길이 정비되서 깨끗한 아스팔트길이다.

도로는 차도 거의없는 한적한 드라이브 길이 이어진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비둘기낭 폭포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여기는 포천 한탄강지대이다.

 

 

 

 

 

 

@ 현무암협곡 [포천 가볼만한곳]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면서 현무암협곡이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현무암지역은 제주도에서 본 것이 전부일 정도로 독특한 지형이라 멋스럽게 다가온다.

 

아주 오래전 화산활동으로 여러번의 현무암질 용암이 분출하였고, 평강-철원-포천-연천에 이르는

지역에 용암대지라는 평원을 만들었고 용암대지를 흐리고 있는 한탄강을 비롯하여 주변 하천들의

오랜 침식작용으로 현무암협곡이 만들어졌다.

 

 

 

 

 

 

@ 비둘기낭 폭포 [포천 가볼만한곳]

 

비둘기낭 폭포가 보인다. 

그런데 폭포는 어디있는거지? 멀어서 시야를 가린건가? 가뭄이라 폭포가 말라버린건가?

멀어서 시야를 가리기를 바라며 계단을 따라 폭포로 다가갔다.

 

 

 

 

 

 

 

 폭포밑에 형성된 연못의 수량이 거의 없는 것을 보니 가뭄으로 인해 말라버린 것 같다.ㅠㅠ

비가 많이 솟아지고 2-3일 후에 가면 수량이 풍부하고 폭포의 아름다운 줄기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폭포로 다가갔지만, 아쉽게도 폭포는 가뭄으로 인해 실종되었다. 

여행에서는 항상 최고의 아름다운 상황만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최악의 상황이 발생해도 행자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즐기는 방법밖에 없다.

아쉽기는 했지만 현무암 협곡이 독특하면서 아름답게 다가왔다.

 

비둘기낭 폭포지역은 신비로운 분위기 때문에 '선덕여왕', '추노', '최종병기 활', '늑대소년' 등의

각종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된 장소이다.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지역은  전체 길이가 약 500로 주상절리, 동굴, 폭포, 판상절리 등이

어우러져있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평균 높이가 약 25m에 이르고 높은 곳은 30m를 넘는 곳도 있다고 한다.

 

협곡에 앉아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더위를 잊을 것 같다.^^ 그러나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들어가면 안된다. 자연 보호가 우선이다.

 

 

 

 

 

 

 

비둘기낭 이라는 이름에서 오기전에 추측을 해보았다. 비둘기 처럼 생기거나 아니면 비둘기가 많을까?

비둘기낭은 백비둘기들이 새끼를 치며 서식하였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백비둘기를 찾아보았으나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ㅠㅠ

 

 

 

 

 

 

 

관람시간이다. 주차장에서 얼마 안 떨어진 곳에 폭포가 있어서

누구나 어려지않게 폭포를 감상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주변이 도로로 잘 정비되어지고 있고 주차장 시설도 넓게 확장하고 있는 것을 보니

관광지로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느껴진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계곡과 폭포가 있는 

비둘기낭 폭포는 포천의 숨겨진 보석임에 틀림없다.

 

 

 

 

주소: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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